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픽사는 어떤 곳이며, 감동적이고 기발한 스토리를 생각해낸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영화를 만들어내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픽사 이야기』는 이러한 궁금증을 한번에 속시원하게 해결해줄 픽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할리우드나 실리콘밸리가 아닌 뉴욕 공과대학에서 태동한 픽사가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되기까지 성공 뒤에 가려진 숨겨진 이야기들, 영화 산업의 지형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은 픽사, 그리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컴퓨터 애니메이션 분야에 뛰어들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괴짜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컴퓨터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은 완전히 미친 소리”라고 하던 시절, 이들은 자기들도 디즈니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그 지점을 바라보고 일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고 심지어 불가능할 거라고 했던 컴퓨터 애니메이션에 도전하고 결국 성공함으로써 이들은 “픽사의 역사는 개척자의 역사”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토이 스토리" 성공을 시작으로 픽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이미 창조산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의 말처럼 “전략과 기획이 아닌 스토리를 통한 더 큰 상상력과 창의력이 경영의 바탕이 되어야 하는 시대”에 픽사의 발자취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