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시간의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투자전문가들은 최대한 일찍 투자를 시작하라고 권한다. 그런데 일본의 투자 전문가 야마모토 준은 다른 관점에서 복리를 바라본다. 즉 일찍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해 오래살아야 이득을 얻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의 본질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돋보이는 이 책 『가치투자 홀로 서기』는 실적, 주가, 자기자신 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가치투자를 정리한다. 즉 기업, 시장, 심리 세 가지 측면으로 접근하되 주가 변동이나 심리에 휘둘리지 말고 기업 실적에 근거하여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그들을 대표하는 허구의 E나라, 격동의 P나라, 자기 투자의 U나라 라는 세 가지의 은유가 등장한다. 이들을 통해 저자의 전문적인 투자 경험과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가 쉽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친절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매우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사항들만 강조하고 있어 이해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이 책은 비록 일본 기업이기는 하지만 풍부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담고 있어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