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찾아나서는 사춘기 아이들의 유쾌한 모험
독일의 한 출판사에서 주최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5일하고도 반나절 동안』은 두 아이의 재치가 넘치는 모험 속에 자신의 꿈과 정체성에 대한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을 세밀하게 녹여냈습니다. 재단사 아버지 밑에서 어릴 때부터 바느질을 배운 견습 재단사 예키와 아버지 몰래 재단사의 꿈을 키우며 숨어서 옷을 만드는 왕자가 두 주인공으로 5일 동안 벌어지는 어린 재단사의 모험 이야기 속에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을 발랄하게 담아냈습니다.
작가는 예키와 왕자 등을 통해 희망과 용기는 ‘꿈’이 지닌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줍니다. 더불어 자신의 이름 앞에 당당하고, 어두운 음모가 아닌 정당한 계획과 실천으로 앞날을 만들어 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사춘기를 맞이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건강한 가치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