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제2의 아메리카 대륙이 될 수 없다!”
노벨 평화상 후보와 우주 문제 전문가가 우리에게 보내는 통렬한 메시지
『하늘전쟁』은 1958년, 우주 시대의 여명이 밝아오던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여, 50년간 우주를 사용하는 데 인류가 내린 유익했거나 해로웠던 결정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한다. 이 기간 동안 지구는 국제 통신체계와 기상예보, 국제 정보 교류, 우주를 통한 군비통제조약의 감시 등 다양한 발전상을 보였다. 하지만 동시에 세계는 일촉즉발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극도로 불안정한 미사일방어체제로 무장했으며, 10여 개 국가는 표적을 식별하고 미사일 유도로만 사용되는 군사 인공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 과학에 대한 소개서가 아니다. 그보다 우주의 평화적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류의 미래를 걱정한다. 우주 무기를 개발하고 배치하는 계획은 이제 미국 대통령의 정책 과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대중은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우주에 배치될 무기가 국제 정세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이 문제에 적절한 관심을 갖지 않을 경우, 환경문제와 마찬가지로 다음 세대가 커다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