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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홍
글쓴이
노자와 히사시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0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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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자와 히사시

1960년 5월 7일 아이치 현 출생으로 니혼대학 예술학부에서 영화학을 전공하였다. 시나리오 작가 겸 소설가로 이름이 높다. 그는 1983년에 카키자와 아카히코 감독의 영화 '동급생'의 조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1985년 드라마 '죽일거야, 당신...'으로 TV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게 된 그는 TV드라마와 영화에서 작가로 활약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작가이다. 『연애시대』는 손예진, 감우성 주연의 드라마로, 『연인이여』는 SBS에서 윤손하, 유오성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국내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쓰는 작가로 더많이 알려져있지만, 일본 사람이 생각하는 노자와 히사시의 이미지는 '서스펜스' 혹은 '미스테리'라는 단어로 반드시 연결된다.

작가는 1997년 소설 『파선의 맬리스』로 제43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소설 『연애시대』로 제4회 시마키요시 연애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에는 각본 『결혼전야』, 『잠자는 숲』으로 제17회 무코다 구니코상을 최연소로 수상하였고 2001년 소설 『심홍』으로 제2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02년에는 『반란의 Voyage』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수상 이력은 이렇게 면면이 화려하다.

그는 서늘한 추리와 탁월한 심리묘사, 경쾌한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와 문체를 넘나들며 일본의 대중작가로서 자리잡았지만 2004년 6월 28일 44세의 나이로 자살하여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자살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스터리 드라마는 잠자지 않는다』를 통해 고백했듯이 『얼음의 세계』의 결말에 대한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렸다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그 당시 인터넷 악플은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중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유명 작가의 자살’이라는 사태는 당연히 큰 화제가 되었다. 결국 2005년 총무성에서는 인터넷 실명제를 촉진시키기 위한 방침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노자와 히사시의 제2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수상작
"나만 살아남아서 미안해"
거울처럼 닮은 피해자의 딸과 가해자의 딸의 이야기


SBS 인기드라마 〈연애시대〉의 원작소설 작가로 유명한 노자와 히사시의 미스터리 소설. 제2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참혹한 범죄의 폐해로 인해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두 동갑내기 여자의 삶을 치밀한 플롯과 섬세한 필치로 긴장감 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미스터리 스릴러에서부터 경쾌한 로맨스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와 문체를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

일가족이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게 일그러져 살해된 날 밤, 초등학교 6학년생 소녀 가나코는 수학여행을 떠나 홀로 목숨을 건진다.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성장한 그는 어느 날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범인에게도 자신과 같은 또래의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는 정체를 숨기고 범인의 딸, 미호에게 접근해 분노의 화살을 겨눈다. 그러나 가해자의 딸인 미호 또한 아버지의 살인죄로 인해 가나코 못지않은 고통과 체념 속에 살아가는데…….

온 가족이 살해당한 피해자의 딸과 가족을 죽인 살인자의 딸. 작가는 죽임을 당한 측과 죽인 측이 실은 같은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슬픈 현실을 그린다. 또한 압도적인 스토리 구성과 심리묘사를 통해 범죄의 상흔을 딛고 일어나 재생을 꾀하는 두 소녀의 갈등과 반목, 용서와 화해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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