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펀드매니저, 마케터도 쉽게 빠지는 생각의 함정 뛰어넘기
인지과학·신경경제학·행동경제학·진화생물학을 넘나드는 뇌의 새로운 발견!
왜 남자들은 대출 안내 팸플릿에 예쁜 여자 사진이 게재되었을 때 높은 이자율도 기꺼이 받아들일까?, 대기업에는 왜 그렇게 많은 부사장이 존재할까?, 사람들은 어째서 기분이 저조할 때 과소비를 할까?,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네 명은 어째서 땅으로 곤두박질쳤을까? 피곤하게도 우리 삶은 이 같은 문제들에 끊임없이 시달리며 나중에 후회할 선택을 저지르고 만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었일까? 이것들은 모두 뇌가 세상을 파악하는 방식이 정직하지 않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이 비합리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다.
이 책은 우리가 삶 속에서 저지르는, 우리가 매우 공감하게 될 수많은 오류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신경과학, 행동경제학, 진화생물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이런 질문에 대해 희망적인 가능성을 제시한다. 뇌는 착각과 환영을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우리가 행복감을 느낄 때조차도 그 배후에서 약물 즉, 신경전달물질을 공급하지만 뇌의 이러한 작용이 우리를 구렁텅이로 몰아넣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이 작용들은 사실 우리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습관인 것이다.
즉 우리의 뇌가 하고 있는 실수들은 모두 원시시대부터 축적되어온 습관들이 현대의 복잡한 문화와 충돌하며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뇌가 조금만 더 똑똑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이러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각 장에서 ‘경제적 선택’ ‘인지 함정’ ‘심리적 판단 오류’ ‘집단적 편견’ ‘유전적 본능’ ‘도덕적 판단’ 등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다룸으로써 그 해답을 제시한다. 그 사례들을 보면 우리가 왜 허술함을 ‘인간적’이라고 하며 그러한 모습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