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케 잉겔스 그룹(BIG)이 건축한 건물들, 혹은 건축을 계획 중인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북의 형식으로 풀어쓴 책이다. 사진으로 구성된 각 컷 안에 대사를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는 건축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덴마크에 존재하는 BIG는 건축가가 진화를 위한 존재이며, 그렇기 대문에 변화하는 삶에 맞춘 건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많은 관심사를 통해 구현된 새로운 건축 종의 탄생을 돕고, 상충하는 의견을 하나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묶어내는 존재가 바로 건축가라고도 한다. 바로 그 이유로 BIG의 건축은 배타적이기보다는 포용적이고, 단 하나의 개념에 얽매이지 않으며, 모순적인 내용들에 모두 YES를 외치는 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