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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성의 일생
글쓴이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0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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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규장각은 조선의 22대왕 정조가 즉위한 해(1776)에 처음으로 도서관이자 왕립학술기관으로 만들어져 135년간 기록문화와 지식의 보고(寶庫)로서 그 역할을 다 해왔다. 그러나 1910년 왕조의 멸망으로 폐지된 이후 그저 고문헌 도서관으로서만 수십여 년을 지탱해왔다. 1990년대부터 서울대학교 부속기관인 규장각으로서 자료 정리와 연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창설 230년이 되는 지난 2006년에 규장각은 한국문화연구소와의 통합을 통해 학술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규장각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 국보 지정 고서적, 의궤와 같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 유산, 그 외에도 고문서·고지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아카이브 전체가 하나의 국가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헌에 담긴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그동안 한국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학술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지역학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한국학의 세계화, 그리고 전문 연구자에 국한되지 않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학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술지 『한국문화』 『규장각』,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등을 펴내고 있으며 『규장각 자료총서』 『한국문화연구총서』 『한국학 공동연구총서』 『한국학 모노그래프』 『한국학 연구총서』 『한국학 자료총서』 등 900여 책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 시대 여성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존의 역사는 반쪽짜리 역사였다. 남성의 시각에서 남성의 사건을 서술했기 때문이다. 조선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조선 여성의 일생』은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추적하는 작업을 통해 온전한 조선사를 복구하려는 시도이다. 조선시대 여성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는 단편적인 사실을 안다. 주자학적 질서는 가부장제를 강화시켰고 여성은 서자와 함께 소외되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실을 알기란 쉽지 않다. 사료의 대부분의 남성 위주로 쓰여졌기에 여성의 모습을 사료로써 복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록 밖에 밀려난 여성의 삶을 기존의 사료와 역사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복원했다. 남성들의 유흥에 동원된 기녀에서 최고 지성의 저술가에 이르기까지, 생존과 생활의 노동으로부터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던 보통 여성에서 화가·음악가로 예술의 경지를 개척한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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