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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찬
글쓴이
츠베탕 토도로프 저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출판일
200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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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츠베탕 토도로프

불가리아 태생의 프랑스 철학자, 문학이론가, 역사학자, 사회학자. 1939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태어나 소피아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공산당 정권을 피해 1963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1970년 프랑스 국가박사학위를 받고 1973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다. 구조주의의 영향 아래 문예비평을 시작한 이후, 러시아 형식주의를 프랑스에 소개하여 동시대 문학 담론을 풍부히 하는 데 기여했으며 본 저서로 문학 연구의 장에서 환상문학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1980년대부터는 식민주의와 홀로코스트 문제에 비판적 관심을 두고 사상사, 기억, 타자 등의 문제로 연구 지평을 넓혔다. 이처럼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펼친 왕성한 연구와 저술을 통해 세계적 지성으로 평가받았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연구원장으로 재직했고,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했다.

《문학이론,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의 텍스트들Theorie de la litterature, textes des formalistes russes》, 《산문의 시학Poetique de la prose》, 《구조주의란 무엇인가Qu’est-ce que le structuralisme?》, 《아메리카의 정복: 타자의 문제La conquete de l’Amerique: la question de l’autre》부터 2010년대의 《전체주의의 경험: 인간의 서명L’experience totalitaire: la signature humaine》, 《빛의 그늘 아래 있는 고야Goya a l’ombre des Lumieres》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30여 권의 저서가 있다. 2017년 2월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미술사/미술가론
이 책은 세계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회화의 시대', 17세기 네덜란드를 '위대한 문학사가'의 시각으로 풀어낸 미술에세이이다.
미술사에서 17세기 초, 네덜란드를 큰 의미로 두는 것은 이 시기가 미술사에서 근본적 변화를 가져온 혁신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 역사나 종교, 문학에서만 소재를 빌려왔던 회화가 이 시기에 와서야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계로 눈을 돌려 일상을 보기 시작했고, 이 시대의 화가들은 아이의 머리에서 이를 잡는 어머니나 양파를 다니는 처녀, 엄마의 치마자락을 붙잡고 선 아이나 뒷골목의 남정네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인물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석학인 저자가 문화 분석과 사상사, 문학 이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아우르며 쓴 이 미술비평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으며 당시 네덜란드의 풍속과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고단했지만 일상적인 삶의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미술사나 회화 기법을 훑기보다는 당시의 그림을 통해 들여다보는 일상의 풍경과 삶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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