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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의 종말
글쓴이
전강수 저
출판사
시대의창
출판일
2010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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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강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1987년부터 대구가톨릭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지식인선언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부동산 투기의 종말』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공화국 경제사』 『〈반일종족주의〉의 오만과 거짓』 등을 썼으며, 『희년의 경제학』 『사회문제의 경제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경제학자다. 단, 시장만능주의를 신봉하며 낙수효과를 외치는 여느 경제학자와는 결이 다르다. 그렇다고, 시장을 부정하고 정부의 무조건적 개입만을 주장하는 쪽도 아니다. 시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농민과 열심히 사업하는 기업가·자영업자가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도록 해야만 정의와 효율이 달성된다고 믿는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부동산 정책에 정답은 있다

15년이 넘게 부동산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저자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논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헨리 조지는 기회를 균등하게 한 후에 자유방임을 하는 것이 진정한 자유주의 경제사상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기회 균등은 토지를 포함한 자연자원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행사하는 상태로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경제적 불의로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토지사유제를 인정하면서 기회 균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토지 보유세 강화 - 다른 세금 감면이라는 세제개혁을 주장했다. 저자는 이 주장에 동의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역대 정부가 모두 골칫거리로 여겼던 부동산 투기를 막는 길은 헨리 조지가 말한대로 토지 보유세를 높이는 길뿐이라고 전강수는 주장한다. 보유세로 인해 세수가 늘어난 만큼 다른 조세를 감면하면, 가격 상승을 통한 불로소득을 기대하고 남겨두었던 ‘노는 땅’이 사라지고 토지 이용률이 높아지며, 기업이나 개인은 경제 활동 만으로 소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경제 활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한 정책을 입안하려면 불로소득을 누려온 기득권의 반발과 이에 편승한 언론의 공세를 극복해야 한다. 쉽지 않지만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경기 하락으로 잃어버린 10년을 겪은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부동산 투기의 광풍을 넘어 힘써 일한 사람이 대접을 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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