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교회 무엇이 문제인가』은 캘리포니아 주 레이크 포레스트에 자리 잡은 새들백 교회, 일리노이 주 사우스 배링턴에 자리잡은 윌로우크릭 교회로 대표되는 교회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심리학 등 세상 문화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이들 교회가 거둔 놀라운 성공에 고무되어 온 세계의 교회들이 교회 성장과 확장을 위해 마케팅 철학을 마구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예배당을 사람들로 가득 채우는 대가로 이 교회들은 어떤 값을 치렀는지 마케팅 기법이 거둔 성공은 복음주의 부흥과 같은 역사적인 운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교회들은 문화 전쟁에서 진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저자는 교회가 저 전쟁에서 졌고, 문화의 영향력이 교회 안으로 스며들어왔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회를 압박하는 가장 두드러진 세력으로는 오락, 마케팅적인 사고 방식이라고 말한다. 오락과 마케팅적인 사고방식은 성경에 나오지 않지만, 경악스럽게도 복음주의적인 교회들에 팽배해 가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의 현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 세계 교회들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부가적인 자료들로 근거를 내세우며 교회들에게 너무 늦기 전에 성경적인 뿌리로 다시 돌아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