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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남자
글쓴이
조엘 에글로프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0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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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엘 에글로프

1970년 프랑스 모젤 출생으로,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역사학 전공했으며 파리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영화학교 졸업 후에는 조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생활을 했으며 1999년에 등단한 그는 “다른 어떤 데에서도 볼 수 없는” 글이라는 상찬을 받으며 독자와 비평가들을 사로잡았다. 폐수처리장, 쓰레기하치장, 폐차장에 둘러싸인 마을에 사는 어수룩한 사람들의 어두운 일상을 작가 특유의 해학적 시각으로 그려낸 『도살장 사람들』은 프랑스 독자들이 직접 뽑는 권위 있는 문학상인 「엥테르 문학상」 수상작이며, 『장의사 강그리옹』은 「알랭 푸르니에상」을, 『해를 본 사람들』은 「에륵만 샤트라앙상」, 『내가 땅바닥에 주저앉아 했던 것』은 「블랙유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작으로 자아를 상실해가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묵직하고도 심도 있게 그려낸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사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자아를 상실하고 익명성에 갇혀버린
자기 아닌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는 한 남자의
페이소스를 그린 우화적 서사.


너무 평범한 외모 탓에 늘 자기가 아닌 타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에서 타인 행세를 하다가 결국 집과 이름뿐만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까지 잃게 되는 한 남자가 겪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그린 소설. 『장의사 강그리옹』, 『도살장 사람들』 등의 작품으로 "해학과 시적 표현 사이의 좁은 길을 걷고 있는 독특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엘 에글로프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우화적 서사 형식으로 개인의 실존적 정체성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면서 삶의 방향 상실이 결국 자아 상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남자는 동네 길에서 감방동기라고 자처하는 전과자를 만나는가 하면, 거리의 건달들에게 다른 사람으로 오해받아서 폭행당하며, 집을 잘못 찾아가는 바람에 아랫집 여자의 남편이자 아이들 아버지 노릇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우편배달부가 편지를 잘못 배달한 연애편지를 받고서 자신에게 온 편지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행복한 상상에 빠진다. 타인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점점 자기 정체성을 잃어가던 남자는 심지어 자신의 집까지 빼앗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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