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콜〉―세계 멸망의 진정한 시작!
극적으로 치닫는 불완전한 소년소녀의 ‘계약 사랑’!!
잊고 있었던 건 아니다.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킬 〈오메가〉라는 사실을.
졸업식 날 '그 사람'에게 죽기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가차 없이 이용하겠다고 결심한 일을.
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대천사 병기 소녀와 함께 지내며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떠올리고 말았다. ‘사랑한다’는 감각을. 그러나 우리의 ‘계약 사랑’은 세계를 구한다는 이해타산과 기만으로 가득 차 있다. 거기에 진심 따윈 없다. 그렇기에 나는 사쿠야에 대한 나의 이 마음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졸업까지 이제 201일.
‘비극’이라는 이름의 브레이크 없는 전차가 달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