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말 잘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막상 모처럼 휴일에 문 밖을 나서려니 어디부터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면? 어느 날 외국인 친구가 서울 구경을 시켜달라는 말에 웹서핑을 하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진땀만 뺀 기억이 있다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다보면 서울 도심 속 하루하루는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양파처럼 자꾸자꾸 새로운 모습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은 “서울? 서울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어”란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막상 “거기는 어때? 거기는 어떻게 가? 거기 맛집은 어디야? 거기가면 뭐부터 해?”라는 질문에 바로바로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서울로 여행 온 사람뿐 아니라 서울을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서울 사람에게도 나들이코스, 데이트코스로 추천할 만한 베스트 장소만을 엄선한 서울 대표 가이드북이다.
최근 고급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삼청동에서 지하 속 별천지인 코엑스몰까지 동선을 고려하여 서울을 크게 여섯 개 코스로 나누어 돌아보며 서울에 숨어 있는 재미를 발견하게 한다. 한 코스에 세 곳 이상의 지역을 소개하며, 어느 한 지역을 소개하고 왜 사람들이 그곳에 모여드는지,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곳은 어디인지, 또 요즘 그 지역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핫스팟이 어디인지 자세하게 알려주어 처음 찾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꼭 하루 동안 한 지역 안에서 제대로 놀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과 모던한 삶이 어우러진 메트로폴리탄 서울.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서울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