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상은 시대의 산물이다. 그러나 어떤 사상은 시대를 넘어서 존재하고 빛을 발한다. 흔히 근대의 산물이면서 근대를 뛰어넘은 가장 대표적인 세 사람의 사상가로 니체, 프로이트, 마르크스를 꼽는데, 이 책은 프로이트 사상의 시대성을 잘 설명하면서 동시에 왜 프로이트가 지금까지도 읽히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먼저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의 연관성을 추적하면서 프로이트의 시대상이 그의 사상에 미친 영향을 간략하게 기술한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핵심적인 내용인, 무의식과 이드, 아동의 성애, 인성의 발달 등을 잘 정리하고 분명하게 설명한다. 또 프로이트 이후 정신분석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도 소개함으로써 프로이트 사상의 발전도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