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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
글쓴이
이란 저
출판사
우원북스
출판일
2010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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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란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로 잘 알려진 이란은 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총학생회 임원으로 학생운동에 투신해 민주화를 위해 치열하게 싸운 386운동권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시나리오협회 창작상 최우수작품상, SBS 영화문학상 시나리오 대상을 수상하고, SBS 추석특집극 ‘황금연못’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 엄정화가 연기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비롯해 방송과 영화에서 많은 창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집필한 소설 ‘나비잠’은 KBS 제1회 미니시리즈 공모 당선작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기생 매창과 허균, 광해군이라는 당대의 인물을 삼각관계라는 설정으로 절묘하게 그려내 기발한 착상이 돋보인 역사 로맨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란 작가는 드라마극본, 영화시나리오, 소설까지 동시에 수준 높은 작품을 집필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팔방미인 저자이기도 하다. 미모의 여류작가이기도 한 그녀는 ‘드라마는 문학적이고, 소설은 영상적’이라는 찬사를 얻어 앞으로의 집필 활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매창과 허균 그리고 광해군, 조선사 최대 스캔들

『나비잠』은 KBS 제1회 미니시리즈 공모 당선작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방송 작가 겸 시나리오 작가로 유명한 이란 작가가 자신의 극본을 소설로 먼저 선보인 것이다. 조선시대 기생 매창의 사랑 이야기로 그녀와 동시대를 살았던 허균과 당시 왕이었던 광해군을 삼각관계로 설정해 세기의 러브 스토리를 완성했다. 왕과 기생 그리고 혁명가의 삼각관계는 기존의 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상상력이다. 이들의 사랑이 시대와 불화하고 질투와 오해로 엮이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고 있다.

매창은 기생이면서 ‘이화우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할까’ 같은 시조를 쓴 천재 여류 시인이기도 했다. 그녀는 사랑에 있어 봉건적이나 종속적이지 않았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걸어갔으며 허균, 광해군의 두 남자는 마치 길동무처럼 그녀의 행로를 함께 걸었을 뿐이었다. 또한 매창은 권력자에게 선택되는 대신 목숨을 걸고 스스로 사랑을 선택한 용기를 지녔으며 천한 계급으로 살았을지언정 예술가로 생을 마감했다. 이 책은 단지 러브스토리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매창의 지조 있는 삶 또한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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