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맨 출신 교장의 질문 ― '좋은 학교란 무엇인가?'
폐쇄 위기에 처했던 와다 중학교를 학력 1위 학교로 변모시키면서 일본 전역에 '와다중학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저자 후지하라 교장. 『아사히신문』은 후지하라 교장의 이런 노력 과정을 연재하기까지 했는데, 이 연재물은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원래 예정보다 6개월이나 연장될 정도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공교육의 부활은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 책은 후지하라 교장이 와다 중학교 개혁에 뛰어든 처음 1년 6개월의 생생한 기록을 모았다.
후지하라 교장에게 중요한 것은 등수가 아니었다. 후지하라 교장의 발걸음은 끊임없이 '좋은 학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움직였다. 책에는 공교육 개혁의 새로운 가능성이 가득하다. 저자는 지역의 역할을 강조한다. 그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중점을 둔 일은 크게 지역의 학교 운영 참여, 입시학원과의 제휴로 논란이 된 '방과 후 수업', 학교 수업과 세상과의 연계성을 직접 체험하는 '세상' 과목, 수준별 맞춤 수업인 '토요 글방' 등이다. 그리고 수학여행과 체육대회, 급식, 교복, 도서실 등 학교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을 밑바탕에서 다시 살펴보고 새로운 창의성으로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