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들판과 숲과 늪, 공터와 길가에 자라는 많은 식물들이 무료의 건강식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야생에서 자라는 먹을거리를 식별하고, 채취하고, 요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1962년 처음 발간된 이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로우의 ‘월든’처럼 여전히 읽히고 있는데, 마트와 시장 그리고 재배만이 먹을거리 조달의 창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수천 년 동안의 인류가 살아왔던 시원의 요리 감각을 회복하게 해준다. 한낱 푸성귀 타령에 그치고 있는 나물 요리의 차원을 넘어 야생 자연과 인간을 연결시켜주는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