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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귀를 기울여라
글쓴이
그레고리 메이어스 저/성찬성 역
출판사
바오로딸
출판일
200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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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묵상/영성/일반
이 책은 지난 1500년 동안 '사막의 지혜'로 알려진 교부들의 금언집 중 더욱 깊고 보편적인 인간의 욕구를 묘사하는 인물과 활동, 그리고 격언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모아 고대의 생각과 생활양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 사막 교부들의 이야기에 현대 심리와 관상 훈련 내용을 섞어 좀더 쉬운 해석으로 독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제시해 준다.

콘스탄티누스 치하의 로마제국이 공식적으로 그리스도교를 인정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의 문화는 박해받던 지하운동에서 합법적인 기구로 급속히 이해되면서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때 이집트 사막으로 피해 간 사람들은 부패된 사회 속에 드러난 그리스도교의 부패상으로 이해했던 어떤 것으로부터 멀리 떠나 복음의 이상을 생활로 실천하고자 했다. 4세기의 독특한 혼란스런 전환기를 거치며 정체성의 위기를 안고 생활했던 교부들이 대면했으며, 우리의 삶을 참된 행복에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과연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삶과 대면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책의 전반에 깔려 있다. 각 장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교부들에게 던진 질문과 그에 따른 교부들의 지혜로운 대답 그리고 저자의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이 질문에 대한 자기만의 답변을 찾아낼 수 있다. 복음을 나날의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자기네 정체성의 위기를 해소하고자 했던 사막의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지혜의 낟알들이 담겨있는 이 책은 소비문화가 팽배하고 새로운 문화적 전환기라 할 수 있는 현대에서 영적 의미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라 할 수 있다. 특별히 관상생활에 관심을 지닌 모든 이와 기도의 초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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