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려신학대학 총장을 지낸 민영완(閔泳完, 1918-2009) 목사의 회고록이다. 경남 산청군(山淸郡) 생초면(生草面) 대포리(大浦里)에서 태어나고 자란 민영완은, 도회지에서 새로운 문물의 영향을 먼저 받은 아내와 결혼하면서 기독교라는 세계에게 눈을 뜨게 된다. 이후 그는 해방 후 한국 교회가 혼란을 겪던 시절 목회활동을 한 그는, 평생을 교회 개척과 개혁, 어린이·청소년 신앙교육에 큰 힘을 쏟았다. 1988년 처음 출간되었던 것을 저자의 1주기를 맞아 새롭게 개정한 것으로, 초판 이후의 내용은 아내 변증이의 회고를 통해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