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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글쓴이
하재영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0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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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재영

논픽션 작가. 2006년 계간 〈아시아〉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2018년부터 논픽션을 쓰고 있다. 버려진 개들의 삶과 죽음을 담은 르포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집과 여성에 대한 자전적 에세이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어린이를 위한 동물권 논픽션 『운동화 신은 우탄이』를 썼다. 개인의 미시적 서사가 사회에 대한 증언으로 확장하는 이야기, 공적 주제가 한 사람의 내밀한 삶으로 수렴하는 이야기, 그리하여 불완전한 내가 불완전한 타자와 연결되는 글쓰기를 소망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신예작가 하재영의 도발적인 첫 장편소설
소문의 희생양을 향한 '시선의 폭력'을 그리다


〈민음 경장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주목받는 신예 하재영의 첫 장편소설이다.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소문들이 오늘도 생산되고 발빠르게, 그리고 광범위하게 유통된다. 아름다운 여배우, 화려한 스캔들, 의문의 자살로 이어지는 사건들은 검색어 1위에 오르기에 충분한 시나리오다. 모두가 그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한 채, 또한 진실에 신경 쓰지 않는다. 소문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사실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얼마나 '그럴듯한가'라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한 여배우의 죽음과 그 죽음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을 추적하며 ‘소문’에 투영된 사람들의 욕망을 조명한다. 작가는 대중의 즐거움을 위해 소문을 만들어 내고 그 대상을 희생시키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정면에서 바라보며 우리 안의 '냉혹한 대중'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소문 메커니즘'의 잔혹성을 치밀한 사고와 철저한 주제의식으로 밝혀낸 이 작품은 현대사회에 만연한 '시선의 폭력'이 나타나는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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