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조니와 그의 귀여운 친구들인 수탉 프란츠와 뚱뚱보 꿀꿀이.
눈 오는 날, 세 친구는 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어요. 어리고 천진 난만한 세 친구의 눈에는 뭐든지 신기하기만 해요.
그래서 온갖 기발한 상상을 하고 엉뚱한 행동을 하지요. 젖소 밀리의 등에 올라타 카우보이 놀이도 하고,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는 꿈에 하늘을 날기도 하지요. 이들 어린 세 친구는 좋은 일도 해요. 여우에게 쫓기는 토끼 깡충이를 구해 주기도 하고, 어느 날 잠이 들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하는 꼬꼬댁 안나의 무덤에 꽃을 갖다 놓기도 하지요.
생쥐 조니는 이 모든 정겨운 일들이 일어나는 겨울을 무척 좋아해요. 일기에 시시콜콜히 적어 놓을 정도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