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인류 기원에 대한 탐색만큼 우리의 흥미를 끄는 화제도 없을 것이다. 인류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비밀을 푸는 것은 전 인류의 공동 과제였다. 최근 30년 동안 중국의 화북, 화남 지역과 장강 유역에서 초기 인류 화석과 석기 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책은 이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초기 인류라는 가설을 뒤집는 데부터 출발한다.
빙하기와 숲속 동굴의 생활을 견뎌 낸 용감하고 지혜로운 중국의 선조는 어떻게 평원으로 삶의 터전을 옮길 수 있었을까? 우아한 채색 토기, 정교하고 아름다운 옥기, 신비로운 각자문화에 투영된 중국인 선조들의 신령 숭배 사상은 어떤 것일까? 모계 씨족 사회에서 부계 사회로의 변화, 평등 사회의 붕괴, 공동 소유제에서 사유제로의 발전은 인류 사회의 퇴보인가 아니면 진보인가?
이 책에서는 중국의 인류 기원부터 하 왕조까지의 생활사와 풍속사를 생생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