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의 옛 왕조, 상과 주는 오랫동안 아득한 전설 속에 가라앉아 있었다. 심지어 그 실재 여부를 의심받기조차 했던 상 왕조는 근래에 와서 은허 유적이 발굴되면서 그 존재가 입증될 정도였다. 상 왕조의 기원부터 서주의 몰락까지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상과 주를 둘러싼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왕권과 신권이 통일된 상 왕조의 통치 방식은 어떤 것인가? 상 왕조의 순장 풍속과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제사 방식은 무엇에서 비롯된 것인가? 주 왕조는 상 왕조를 대신하여 어떻게 천하를 움켜쥐었는가? 종법제와 봉건제를 내세운 주 왕조의 통치 방식은 상 왕조와 어떻게 다른가? 철저한 등급제 사회인 주 왕조의 피라미드식 사회 구조를 지탱한 것은 무엇인가?
최신의 연구 성과와 풍부한 자료를 통해 눈부신 청동 문화를 꽃피운 상나라와 주나라의 생활사와 풍속사를 생생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