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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글쓴이
이종묵 저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0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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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묵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있다가 2003년 자리를 옮겨 관악산 아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는데 정년이 코앞이다. 선비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옛글을 읽고 스스로 즐거워 가끔 글을 쓴다.
2006년 학술사와 문화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문인의 집과 그들이 노닐던 명승을 정리하여 『조선의 문화공간』 전 4권을 간행하였고, 다시 10년의 공력을 들여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유역 문인의 별서를 정리한 『조선시대 경강의 별서』를 2016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다시 10년이 지난 후 큰 강의 물길을 따라 그 아름다웠던 풍광과 그곳에 깃든 문인의 삶을 추적하여 『조선의 강』을 여섯 권으로 묶어 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탁월한 분석, 대중적인 글쓰기를 통해 조선 선비들의 감성과 사유 세계, 삶의 지향점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보여 왔던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이종묵 교수가 글과 음악, 풍류로 한 시대를 풍미하고 글로 세상을 호령한 선비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글로 세상의 주인이 된 조선 최고 문장가들의 마음 닦기, 책읽기 방법과 글쓰기 요령, 바른 스승을 구하고 평생의 친구를 사귀는 자세, 선비의 공부법 등 시대를 초월해 가슴을 울리는 쟁쟁하고 위대한 가르침을 배운다.

저자는 지혜롭게 살아간 사람들의 글을 읽는 이유를 “옛글을 읽노라면 도심의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도 아름다운 옛풍광을 즐길 수 있다. 남들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다른 세상을 옛글을 읽음으로 차지할 수 있으니, 옛글이야말로 내가 좋아하는 세상을 호령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이 바로 옛글이 지닌 힘이다”라고 말한다.

풍경에 취하고 책에 미치고,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사건이나 물건에서도 깨달음을 얻고, 내가 사랑하는 삶을 살고 나를 위한세상을 호령했던 선비들의 주옥같은 명문장들은 그 시대만의 것이 아니요,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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