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논쟁에서 배제된 생물학적 진실
생명의 발생, 진화, 분화, 조작, 소멸 등의 문제를 낙태, 안락사, 진화 유도, 협동성 그리고 지구상의 지속가능한 생명의 미래 등 인류사회가 직면한 가장 논쟁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 인류의 진화, 형질을 결정하는 DNA 서열의 역할, 의식의 생물학적 기초에 대한 최근의 쟁점과 식견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유산, 안락사, 배아줄기세포(일명 ES 세포) 확립 기술에 관한 정치적인 논쟁이 이미 생물학적 사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이런 정치적인 논쟁은 인간 진화의 사회적인 문제와 인구 증가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디어와 권력을 쥐고 대중을 기만하는 권력층의 이기적 행보에 경각심을 느껴 보았다면, 더 이상 과학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바로 최첨단 생명과학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과학 안에서부터 신중하고 냉철하게, 무엇보다 경험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