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유학생활 6년 동안 마음에 위로와 안식을 얻고, 삶의 의미를 찾고, 일을 위한 영감을 얻었던 영국 정원에 대한 이야기다. 영국에서 조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저자가 왕립 식물원 큐 가든에서 정원사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쓴 『소박한 정원』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정원 책이다.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유서 깊은 영국 정원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치유(Healing), 의미(Meaning), 유행(Fashion), 위대한 완성(Great Perfection), 사람들(People), 디자인(Design), 사랑(Love), 방문(Visiting), 8개 장으로 구성된다. 각 장의 제목은 ‘당신에게 정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이 된다. 정원의 역사부터 정원 디자인까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실제로 영국 정원을 거니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전한다. 저자가 6년여 동안 직접 찾아간 39개의 대표적인 영국 정원을 소개하는 마지막 장은 영국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