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시각에서 효를 바라보는 책이다. 고대 아테네와 중세의 효체계 분석을 통해 효의 출발이 동양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서양 역사 속에서도 유사한 형태로 전해졌음을 시사한다. 다음은 그런 효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학문으로서 적절한지, 보편화는 가능한지 등을 살피면서 효학 정립의 필요성을 피력한다. 이어지는 제3장에서는 효윤리의 사회학적 분석이라 할 수 있는 사회효학으로 사회 사상적 관점에서의 효를 이야기하고, 다음 장에서는 효교육의 내용과 그 방법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효의 교육과 실천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만큼 가정뿐 아니라 학교, 사회에서 체계적 교육이 연계되어야 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