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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글쓴이
공진성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0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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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공진성

1973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스피노자의 정치사상에 대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9월부터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 「17세기 유럽 관용론의 두 유형: 스피노자와 로크」, 「스피노자, 관용, 그리고 종교적 불복종의 문제」, 「스피노자의 정치이론에 대한 인간유형론적 해석 비판」, 「존 로크와 복종의 영역들: 로크의 자유주의에 대한 재해석」, 「스피노자와 애국심」, 「루소, 스피노자, 그리고 시민종교의 문제」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정치와 비전(제1권)』(공역, 셸던 월린, 후마니타스, 2007), 『관용에 관한 편지』(존 로크, 책세상, 2008), 『새로운 전쟁』(헤어프리트 뮌클러, 책세상, 2012), 『제국』(헤어프리트 뮌클러, 책세상, 2015), 『존엄성』(공역, 마이클 로젠, 아포리아, 2016), 『정치』(케네스 미노그, 교유서가, 2018) 등이 있다. 아울러 저서로는 『폭력』(책세상, 2009), 『테러』(첵세상, 2010), 『루소, 정치를 논하다』(공저, 이학사, 2017)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정치학을 전공한 저자가 테러와 테러리즘의 개념과 형태, 변화 양상을 짚어보고 있는 책이다. 앞서 전작 『폭력』을 통해 '제국' 시대에 폭력/권력의 의미와 양상이 변화해가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던 저자는 테러를 다른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영향을 끼칠 의도를 가지고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에게 폭력을 사용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여기에 다른 여러 형태의 폭력과 다른, 테러라는 폭력의 특별한 차이가 존재하고, 이러한 테러가 정치적 목적으로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향한 수단으로서 사용될 때 그러한 폭력의 사용을 '테러리즘'이라고 일컫는다. 테러리즘은 정치적 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테러'라는 특수한 형태의 폭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테러와 정치가 결합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방식의 변화와 함께 테러리즘의 형태와 의미도 달라진다.

저자는 우선은 ‘도덕’을 배제한 상태에서 테러의 의미와 작동 방식, 테러리즘의 역사와 변화를 섬세하게 분석한 후, 테러리즘에 대한 도덕적 평가라는 주제로 나아간다. 이 과정에서 ‘지배의 기술’이자 ‘저항의 기술’이며 ‘정치적 커뮤니케이션 기술’인 테러리즘이 정치적 목적과 어떻게 결합되고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로마 제국의 통치술부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혁명의 시대와 9ㆍ11의 스펙터클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살펴보며, 도덕적 정당화의 문제로서의 테러리즘에 대한 비판을 통해 테러리즘에 진정으로 맞서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성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에게 테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테러가 일상에 스며들어 시민들을 개별화ㆍ무력화ㆍ탈정치화하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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