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클래식 시리즈에는 어린이 문학은 새로 번역되어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번역가들의 열정이 담긴 새 시리즈이다. 줄거리만 살아 있던 짜집기 식의 축약판과 원작을 원래 쓰인 언어로 옮기지 않은 중역본을 맛볼 수 없었던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젼과 현대의 향기를 아우르며, 작품을 읽고 난 뒤 자세한 작품의 배경이나 작가의 삶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책 속에 작품 해설을 담은 옮긴이의 말과 작가 연보를 실었다.
보물섬은 스티븐슨이 자신의 양아들이 그린 섬의 지로를 보다가 영감을 얻어 쓴 글. 해양 소설답게 원작의 어휘를 살리고 재미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원작을 감상하기 위해서 이 책은 의역을 하기보다는 은어를 잘 살려 읽는 재미를 해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