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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전쟁
글쓴이
에이먼 핑글턴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10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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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이먼 핑글턴

「포브스」와 「파이낸셜타임스」의 통찰력 있는 편집장으로서 1986년 미국 금융사절단의 일원으로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을 만난 이후 동아시아 경제에 주목했으며, 다음 해 도쿄 은행 붕괴를 예측했다. 1995년 출간과 함께 존 K. 갤브레이스와 빌 클린턴의 찬사를 받은 논쟁적인 분석서 ≪블라인드사이드(Blindside)≫에서는 경솔한 미국이 이전 제조업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급속하게 일본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1999년 ≪하드 산업 찬양(In Praise of Hard Industries)≫에서는 2000년의 주식 붕괴를 탁월하게 예견하기도 했다. 그의 책들은 미국 상원에서도 읽히고 「비즈니스위크」와 아마존닷컴의 그해 최고 비즈니스 도서 10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떠오르는 중국을 바라보는 미국의 대처 방법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싸움,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힘의 경쟁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이 두 국가가 조용히 치르는 싸움을 이야기하면서 지은이는 먼저 세계가 서구의 예측과 다른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최근 수십 년간 미국의 정책 결정과 관련한 지식 풍토가 오도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서구식 자유시장 이론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자존심에 더욱 큰 생채기를 내는 일은, 중국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에 속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억압과 권위주의가 부를 쌓고 자본을 낳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떠오르는 중국을 바라보는 미국의 대처 방법이라 할 만하다. 이 두 국가의 경쟁은 일정 정도 ‘체제 충돌’의 문제인데, 사실상 이들 두 체제는 양립 불가능하다. 미국 정부는 세계화라는 이데올로기 입장에서 중국이 부유해지면 자유주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데 패를 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중국이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는 길이란 서구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중국이 부유해지는 과정이 베이징 정부의 권위주의를 잠식시키는 데 한몫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는 서양 철학이 보편적 진실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책은 생활수준 향상이 필연적으로 정치 자유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신화라고 못 박는다. 아울러 세계 무역 면에서 중국의 방식이 미국의 방식보다 결과적으로 우세했으며 유교 사회가 서구 사회보다 더 강하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런 태도의 기저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유교 국가와 권위주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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