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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에 대한 옹호
글쓴이
피터 버거 외 1명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10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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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피터 버거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사회학자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사상가, 신학자로 손꼽힌다. 1929년 3월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당시 유럽 지성들의 지적 망명지였던 뉴욕의 사회조사 뉴 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같은 대학 및 러트거스 대학, 보스턴 대학 등에서 사회학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보스턴 대학 명예교수이며 ‘문화, 종교 및 국제문제 연구소’의 소장직을 맡고 있다.
사회조사 뉴스쿨에서 강의를 하던 1966년 토마스 루크만과 함께, 이후 20세기 최고의 사회학 저서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될 『실재의 사회적 구성』을 저술한 것을 비롯하여, 최고의 사회학 입문서로 군림해온 『사회학에의 초대』, 『성스러운 천개』, '전후 100대 문제작'으로 꼽힌『자본주의 혁명』 『의심에 대한 옹호』(안톤 지더벨트와 공저) 등 수많은 저작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파괴적인 근본주의와 급진적인 상대주의를 넘어, 21세기 방법 서설

근대가 가져온 커다란 해방으로 느껴졌던 다원화와 상대화는 현대인을 무수한 선택지가 끝도 없이 늘어선 '대형마트'와도 같은 사회로 내던졌다. 우리는 근대의 합리적인 지식과 선택의 자유를 자릉스러워하지만, 종교와 정치, 심지어 과학에서도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저마다의 진리들'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절대성을 찾아 나선 파시즘이나 종교적 광신도 '절대적 가치는 없다'고 외치는 무기력한 상대주의도 이 혼란한 모순들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그러면 이 어지러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 저자들은 이제 중요한 것은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의심' 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칼뱅의 신정정치에서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인 맹신과 회의주의를 보여주는 한편, 이런 근본주의들이 불러온 파괴적인 결과는 어떠했는지 찬찬히 짚어본다. 그리고 그런 근본주의들을 넘어서기 위한 방법으로 '의심하는 믿음'을 제시한다.

소크라테스부터 사르트르까지, 파괴적인 근본주의와 급진적인 상대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세계 지성들의 숙고를 따라가다 보면 광신과 회의란 잘못된 이분법임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신념드의 미래 생태계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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