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적, 정신적 상처를 간직한 다섯 아이들이 ‘주전자 오두막’이라는 환상 공간에서 환상 체험을 하면서 내면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과 화합을 체득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동화입니다. 불가능을 꿈꾸는 아이들은 우스꽝스럽고 무모하지만 진지한 행동들을 통해, 폐교되어 환상 속으로 방치된 상상력 학교를 현실로 불러냅니다. 상상력 학교가 원래 있어야 할 현실의 자리로 돌아옴으로써 아이들은 잃어버린 낙원 혹은 꿈을 되찾습니다.
기존의 판타지 동화들이 현실 탈출을 통한 환상 자체에만 주목했다면 『상상력 학교』는 주목한 환상을 다시 현실로 불러들이는 역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