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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의 덫
글쓴이
아카가와 지로 저
출판사
리버스맵
출판일
2010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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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카가와 지로

1948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에 영향을 받고, 초등학생 때에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지만 좌절했다. 중학교 시절에 『셜록 홈즈의 모험』을 읽고, 3학년 때는 모방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공부는 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특히 수학과 체육이 싫었다고 한다.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 대학입시에 실패했다.

졸업 후에는 서점 근무를 거쳐, 일본기계학회 사무국에 취직했다. 몇 년을 근무한 후, 이대로는 소설을 쓸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1975년부터 소설(시나리오)을 투고하기 시작했으며, 1976년에 『유령열차』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78년에는 『삼색 고양이 홈즈의 추리』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기 작가가 되었다. ‘세 자매 탐정단’ 시리즈와 ‘스기하라 사야카(杉原爽香)’ 시리즈 등 여러 인기 시리즈를 포함해 라이트 미스터리의 기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악처에게 바치는 레퀴엠』으로 1980년 제7회 가도카와 소설상을 수상했고, 『괴담』으로 제3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대부분이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를 이용해 작품을 집필하지만, 아카가와 지로는 완고할 정도로 원고지에다 손으로 쓰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손으로 쓰는 것이 빠르다고 한다. ― 원고지에 집필하는 작가는 니시무라 교타로, 오사와 아리마사, 호사카 가즈시 등이 있다. 생일이 2월 29일이어서, 1988년에 간행된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Kappa Novels 판 저자 소개에서는 ‘올해 열 살이 되었다.’고 기재되어 있다.

2008년에 집필 작품이 500편이 넘었고, 누계 발행부수는 3억 부를 넘는다. 그 가운데 많은 작품들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덕분에 1983년부터 3년 동안 일본 문단의 고액 납세자 1위를 차지했으며, 1984년에는 베스트셀러 1위에서 4위까지가 모두 그의 작품으로 채워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그의 작품 중 무려 12편이 영화화되었고, 70여 편이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저자는 “다작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쓰다 보니 자연히 작품이 많아졌다.”며 “600편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독자가 있는 한 계속 작품을 쓰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2010년 한일 지식인 1,100여 명이 함께한 한일강제병합 원천무효 지식인 서명에 동참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베일에 싸인 미소녀와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
복잡하게 뒤얽힌 수수께끼와 공포…


30여 년간 500편이 넘는 작품을 내놓으며 시대를 초월한 인기를 누리는 일본의 대표적 추리작가 아카가와 지로의 첫 장편인 『마리오네트의 덫』은 한밤중의 으스스한 국도변, 고즈넉하고 신비스러운 2층짜리 서양식 저택, 저택 안에 은밀히 감춰진 지하실, 번화한 대도시에서 연쇄살인범과 피해자가 단 둘이 마주치는 장소 등 마치 영화를 연상시키는 빠른 장면전환 기법을 사용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추리 소설이다. 거기에 더해서 수차례 반전을 거듭하면서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전개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심리적인 공포는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스물일곱 살의 불문과 대학원생 우에다 슈이치는 지도교수의 소개로 미네기시 집안에 프랑스어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나가노현 지노 근처의 외딴 숲 속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서양식 저택에는 미네기시 집안의 두 딸이 살고 있었는데, 그가 가정교사로 들어온 무렵 근처 고속도로에서 비 오는 날 밤에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인해서 고바야시 형사가 저택 주위를 맴돌고 있다. 어느 날 미네기시 자매가 집을 비운 사이 정원을 산책하던 슈이치는 두 자매의 막내여동생이 지하실에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유리인형처럼 연약하고 아름다운 소녀의 애절한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고 탈출을 돕는다. 그런데 그날 이후 슈이치와 소녀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도시에서는 동기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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