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스토리'의 작가 에릭 시걸의 또다른 사랑 이야기. 어느 날 운명처럼 찾아든 사랑, 하지만 그만큼 단단한 현실의 벽 앞에 가슴 깊이 묻어 두어야만 했던 사람.... 소설은 선택의 문제 앞에 가혹하게 내버려진 인간에 대한 연민과 나약함에 대해 묻고 있다. 영화『7일간의 사랑』의 원작소설.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두 딸, 그리고 공과대학 교수라는 사회적 지위까지 완벽하게 갖춘 로버트는 어느 날 프랑스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10년 전 학술 세미나차 프랑스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여자 니콜 게린이 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다. 3일 간의 짧은 사랑으로 맺어진 둘 사이의 결실...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던 로버트는 아이의 거취 문제로 고민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