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본격 미스터리를 이끄는 대표작가이자, 『살육에 이르는 병』의 저자 아비코 타케마루의 코믹 청춘 탐정 미스터리 ‘인형 탐정 시리즈’ 제3권이다. 『인형은 잠들지 않아』의 가장 큰 변화는 스토리 강화와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들 수 있다. 마리오와 요시오 중심으로 진행됐던 전권들과는 달리, 『인형은 잠들지 않아』의 초점은 철저히 오무츠에게 맞춰져 있다. 때문에, 이야기 역시 오무츠의 삼각관계와 감정에 보다 비중을 두고 있다. 오무츠에게 구애하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좀처럼 발전이 없었던 요시오와 오무츠 커플에게 큰 전환점으로, 미스터리 측면에서도 좋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요즘 들어 오무츠는 한 남자로부터 구애를 받는다. 누구나 호감을 가질 정도로 멋진 이 남자. 하지만 알면 알수록 불가사의한 것투성이다. 한편, 오무츠네 동네에서는 자살 사건과 연쇄 방화사건으로 흉흉한 가운데, 요시오와 마리오는 의문의 연쇄 방화사건 해결에 정신이 없다. 모종의 의심을 품은 오무츠는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