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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 M. 쿳시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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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J. M. 쿳시

현대 영어권 문학에서 최고의 비평적 찬사를 받는 작가 중 한 사람. 1940년 남아프리카연방(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다. 케이프타운 대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영국에서 컴퓨터프로그래머로 재직한 뒤 미국으로 가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에서 언어학·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71년 버펄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며 소설 창작을 시작했다. 베트남전 반대 시위대에 대한 진압병력의 철수를 요구하는 연좌농성에 참여했다가 미국 영주권 신청이 기각된 뒤 1971년 남아공으로 귀국했다. 1972년 케이프타운 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되어 2001년까지 재직했고, 이후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강의하며 동물보호단체 ‘보이스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첫 장편 『어둠의 땅』(1974)을 발표한 이래 『마이클 K의 삶과 시대』(1983)와 『치욕』(1999)으로 이례적이게도 두번 부커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받는 등 작가로서 세계적 명망을 쌓았다. 서구 식민주의의 야만에서 자유주의적 지식인의 취약성과 작가의 윤리까지 근현대의 첨예한 문제들을 집요하게 탐색하는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야만인을 기다리며』(1980), 『포』(1986), 『철의 시대』(1990), 『뻬쩨르부르그의 대가』(1994), 『느린 남자』(2005), 『어느 운 나쁜 해의 일기』(2007), 자전소설 3부작 『소년 시절』(1997) 『청년 시절』(2002) 『서머타임』(2009) 등의 소설과 몇권의 평론집 및 에세이집을 펴냈다. 『엘리자베스 코스텔로』(2003)는 후기 쿳시 소설의 돋보이는 문제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존 쿳시가 다시 쓴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용감하고 정의로운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는 간데 없고, 비열하고 아집에 가득 찬 데다가 섬에서 탈출할 생각일랑 전혀 없는 늙은이가 등장한다. 주인공도 여성이다. 철저하게 남성 중심적인 이야기였던 '로빈슨 크루소'와는 달리 이 책의 주인공 '수전 바턴'의 시각에서 로빈슨 크루소와 프라이데이, 그리고 로빈슨 크루소의 실제 작가 다니엘 디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서구의 정전을 패러디하는 탈식민주의 문학의 대표적 기법인 ‘되받아 쓰기(write back)’기법을 통해 소설과 실제 경험담 사이의 간극을 살펴보면서 소설의 의미와 구상에 대해 묻고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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