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에코 기호학 비판
글쓴이
박상진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03년 10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박상진

단테 연구자이자 작가, 번역가.
단테를 인간과 타자, 사랑과 윤리, 문명과 공동체에 관해 사유하는 시인으로 읽어내며 세계문학의 관점에서 단테의 작품 세계를 해석해왔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문학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으며, 부산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르네상스 예술 등을 가르쳤다. 오랜 기간 단테 연구를 수행한 인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이탈리아에서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받았다. 『단테 《신곡》 인문학』 『단테』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 『단테 《신곡》 연구』를 비롯해 『비동일화의 지평』 『열림의 이론과 실제』 『지중해학』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등을 썼고, 『신곡』 『군주론』 『데카메론』 『꿈의 꿈』 『레퀴엠』 『인도 야상곡』 등을 옮겼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에코의 이론적 저작을 기호학 수용 이전과 이후로 나눈 것은 저자가 처음이 아니다. 에코 자신이 그렇게 했다. 어느 정도 에코의 의중을 반영하고 있는 표준적인 설명에 따르면, 기호학 수용 이후 시기는 이전 시기와의 단절이 아니라 연속이며 확대 발전이다. 1956년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을 주제로 학위를 취득한 에코는 1959년 중세 미학의 역사에 대한 책 이후 1962년 아방가르드 예술과 조이스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을 발표한다. 그의 기호학 수용은 1967년 와 이 책을 발전시킨 1968년 에서 완성되고, 1971년 와 1976년 으로 매뉴얼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에코와 그의 (저자의 표현)들은 에서 제시된 의 개념이 기호학 수용 이후에도 유지 발전되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관점이 기호학 이전과 이후 사이의 의 가능성을 무시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특히 움베르토 에코도 자신의 주요한 이론적 기여로 꼽은 의 개념이 기호학 수용 이후에 과연 에서만큼 유용하게 활용되었을까? 기호학적 체계의 도입이 의 개념을 정교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을까? 이 가지고 있는 이론적 가능성을 억압하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 진실이 아닐까?

이러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제1부에서 을 중심으로 의 개념을 짚어 본다. 2부에서 기호학 수용 이후 이 체계화되는 방향을 검토한다. 3부에서는 기호학이 에 기여한 점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4부에서는 결론적으로 에코 자신이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한 의 개념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