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연환경을 이야기로 풀어 놓다
지리학에 대해 다양한 책이나 교과서에서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지만 기후학을 전공한 저자는 지리학은 그 속에서 주민생활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깊고 고뇌에 찬 철학적 사고에 의해서라기보다 경험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토록 발품을 팔고 다닌 저자가 몸으로 깨우친 것들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자연을 설명하기 보다는 이야기하듯이 풀어 놓았다. 각 주제는 3가지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도입부에는 주제와 관련된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시작하여 두 번째는 그 현상과 원인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에는 그런 현상이 주민생활에 미친 영향 혹은 우리에게 주는 의미 등을 이야기 한다. 지리학의 기본이 될 만한 산지와 평야, 산과 평야를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인 물과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를 엮었고, 기후의 계절 변화와 지역 차이를 풀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