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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안전성
글쓴이
A. M. 홈스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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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A. M. 홈스

겉으로는 평범한 듯 보이는 동시대 미국 사회에서 쉽사리 끄집어내기 어려운 소재를 과감하게 소설로 형상화해온 미국의 중견 작가다. 1961년 12월 18일 워싱턴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세라 로런스 칼리지를 졸업하고 아이오와 대학 작가 워크숍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홈스는 1989년에 아버지가 커밍아웃을 한 열다섯 살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잭』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그녀는 소설 창작뿐만 아니라 『잭』이 영화화될 때 각색과 제작에 참여하고 인기 드라마 「L 워드」의 각본을 쓰는 등 드라마 집필과 시나리오 각색, 영화 제작에까지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충격적이고 독특한 소재를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는 데 능한 홈스는 발표하는 소설마다 놀라움을 불러일으키며 ‘대담한’ ‘독창적인’ ‘도전적인’ ‘불편한’ 작가로 평가받아왔고, 1990년에 발표한 단편집 『사물의 안전성』으로 뉴요커 선정 ‘21세기를 빛낼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단편집 『사물의 안전성』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2002), 장편소설 『잭』 『어머니들의 나라에서』(1993) 『앨리스의 끝』(1996) 『빛을 위한 음악』(1999)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구할 것이다』(2006), 그리고 논픽션 『로스앤젤레스―사람, 장소, 그리고 언덕 위의 성』과 자신을 입양 보낸 친부모를 만난 경험을 털어놓은 회고록 『정부의 딸』을 출간했다. 또한 구겐하임 재단 펠로십, 미국 국립예술기금위원회 펠로십, 컬먼 센터 펠로십과 독일 청소년문학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작품 대부분이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현재 홈스는 뉴욕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마음 한편을 쿡쿡 찌르는, 예상치 못한 일상의 재발견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구할 것이다』의 작가 A. M. 홈스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홈스는 겉으로는 평범한 듯 보이는 동시대 미국 사회에서 쉽사리 끄집어내기 어려운 소재를 과감하게 소설로 형상화하면서, ‘대담한’ ‘독창적인’ ‘도발적인’ ‘불편한’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는 그녀만의 독특한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사물의 안전성』에 실린 단편 열 편은 이러한 홈스의 문학 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사물의 안전성』에 나오는 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별다를 것 없는 가정과 직장에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들. 그러나 이들이 일상에서 약간 비껴나는 순간, 이 평범한 공간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잠시만 눈을 돌리면 금세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일상의 아슬아슬한 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 보여준다. 홈스는 등장인물들의 위험천만한 일탈이 사실 안전해 보이는 질서를 떠받치고 제자리로 돌아가게 해주는 혼돈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홈스의 파격적인 까발리기는 불쾌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가 일상에서 놓친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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