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 시인인 애널리 루퍼스는 지난 책 『외톨이 선언』을 통해 외톨이에 대한 오해를 밝히고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세상 곳곳에 숨은 자들을 찾아나서는 대중문화/심리 교양서를 써온 저자는 이번에는 '미움'에 대하여 마주하고자 한다.
나는 왜 자신을 미워할까. 언제부터 자신을 미워한 걸까. 나는 자신을 어떻게 미워하고 있을까. 자기혐오의 감옥에서 탈출할 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 사십 년 넘게 자신을 미워했다는 저자의 가슴 아픈 고백, 심리학을 비롯한 폭넓은 관련 연구, 생생한 인터뷰와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을 미워하는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용기 있게 ‘그 이전 시간’의 자아를 마주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