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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공부
글쓴이
엄융의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7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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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엄융의

1944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이후 어린 시절을 남원 지리산 근처에서 보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생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생리학 연구와 교육에 종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중국 시안자오퉁-리버풀대학교(西交利物浦大學, XJTLU) 초빙교수로 있으며, 원광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겸하고 있다. 세계생리학회 운영위원 및 심혈관 분과 위원장,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최초의 생리학 학술지인 『플뤼거스 아르히프-유럽 생리학회지』(Pflugers Archiv?European Journal of Physiology)의 부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몸 공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사이비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의사들의 선생님이 엄선한
최소한의 내 몸 상식

‘유병장수 시대’ ‘골골백년’ 등 곱씹을수록 오싹한 말들이 유행처럼 번지는 요즘, 반가운 책 한 권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엄융의 교수가 쓴 『내 몸 공부』다. 지난 40년간 서울대에서 의사들을 가르쳐온 저자는 아무리 좋은 약과 치료법도 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말한다. 우리 몸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모르면서 최신 건강법이나 신약 정보에 귀 기울이는 것은 덧셈 뺄셈도 모르면서 고차방정식을 풀겠다고 덤비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건강 정보들을 주워섬기기에도 바쁜 현대인들에게 ‘내 몸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된 대부분의 인체 관련 책들과 달리 『내 몸 공부』는 이야기 중심의 에세이 형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단단한 의학 지식에 동서양의 역사와 문학, 예술 등을 맛깔나게 버무려 종횡무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에서 오랜 기간 강단에서 단련한 저자의 내공이 빛을 발한다. 실제로 이 책의 바탕이 된 강의 ‘우리 몸의 이해’는 2005년부터 10년간 간결한 설명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서울대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믿을 수 있는 저자가 검증된 사실들만 골라 묶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미덕이다. 저자인 엄융의 교수는 197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래 40년간 우리나라 최고의 의사들을 길러낸 장본인이자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플뤼거스 아히프-유럽생리학회지』(Pflugers Archiv - European Journal of Physiology)의 주필로 선정된, 명실공히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그런 그가 학술지에 실을 논문 쓰기를 제쳐두고 교양서 집필에 매달린 것은 잘못된 의학 정보가 판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책을 쓰면서는 독자들 스스로 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들만 엄선하여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한계를 분명히 했다. 의심스러운 지식은 말끔히 털어내고 단단하고 분명한 건강 기초를 세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내 몸 공부』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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