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의 어머니’, ‘살아 있는 성녀'로 불리던 마더 데레사의 자서전. 대화, 인터뷰, 편지 등 실제로 마더 데레사가 말했던 기록을 바탕으로 그의 일생을 정리했다. 마더 데레사는 인생의 대부분을 사랑의 선교회를 통한 봉사에 바쳤고 그가 한 대부분의 활동 또한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서밖에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은 개인의 삶보다는 인도 콜카타에서 시작한 사랑의 선교회 자매들과 함께한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재구성하였다.
1910년 알바니아에서 태어나 마더 데레사는 열여덟 살 성모승천대축일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성모 수녀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그는“수녀원을 떠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며 평생을 바쳐라”라는 새로운 부르심을 받고 1929년 인도 콜카타로 떠난다. 그곳에서 가난한 사람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사랑의 선교회’를 세운다. 길에서 병들어 죽어 가는 이들을 가족처럼 돌보아 주는 ‘버려진 채 죽어 가는 사람들의 집(니르말 흐리다이)’과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한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집(시슈 브하반)’, 그리고 콜카타 근처의 마을에 나환자들이 자립해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활 센터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한 마더 데레사는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다.
마더 데레사의 헌신하는 삶의 모습은 신에 대한 사랑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전해질 수 있는지 보여 준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베풀고 봉사를 하기 위해, 서로가 환한 빛이 되어 주기 위해 태어났다고 강조하며, 이웃과 가족이 정신적인 가난을 느끼지 않도록 늘 사랑하라고 이야기한다. 마더 데레사는 없지만 그의 발자취는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평화와 기쁨을 만들어가라는 메세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