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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한국사 1
글쓴이
이광희 글/이경국 그림/정태윤,우현주 감수
출판사
파란자전거
출판일
2017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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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외계 소년 토리가 본 한국의 역사

한국사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역사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이면서 서로 다른 세계에 대한 진심 어린 이해이고 성찰임을 미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과거의 사건을 접하고 인물과 연도를 외워야만 하는 학문으로 받아들인 아이들에게 역사란 지루하기 짝이 없는 학습에 불과하다. 우주의 별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것을 되풀이하듯 지구라는 별도 그 과정의 어느 중간쯤에 있다. 그리고 지구의 미래 모습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별에서 그들의 과거를 알기 위해 지구를 찾아온 외계 소년 토리의 등장과 토리에게 반강제로 한국사를 가르치게 되는 역사 작가 이 작가의 만남이라는 독특하면서도 의미있는 상상으로 『판타스틱 한국사』는 시작한다.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토리가 던지는 발칙하기도 하면서 속살을 내보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질문들은 역사를 처음 배우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품게 되는 의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왜 역사는 전쟁의 연속이었는지”, “왜 인간들은 비슷한 역사의 패턴을 답습하는지”, “왜 한국사에서 여자와 남자가 평등하지 않은지” 등 한국 사회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치우친 역사관에 젖지 않은 하얀색 도화지와 같은 아이들이라면 분명히 궁금해할 질문들이다. 이러한 질문들에 충분히 대화하고 토론할 시간도 없이 방대한 양의 역사를 그저 외워야 하는 역사 교육 현실 속에서 과연 아이들은 역사를, 한국사를,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끌어갈까?

『판타스틱 한국사』는 십여 년간 한국사를 공부하고 한국사 책을 집필해온 이 작가와 그를 찾아와 한국사를 가르쳐 달라는 외계 소년 토리의 끊임없는 대화로 이어진다. 일방적인 설명이라기보다는 질문하고 대답하는 이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대화들이 이어지면서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은 어떠한지에 집중하게 한다. 똑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들, 같은 인물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들, 한국사를 둘러싼 세계의 움직임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아이들이 한국사가 정답을 맞혀야 하는 퀴즈가 아니며, 역사가 서로 다른 세계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토리처럼 우리 역사에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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