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소녀 아영이와 백수 아빠 태만이 만드는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
엉뚱발랄한 아홉 살 아영이와 백수 아빠 태만의 이야기를 통해 해체되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는 가족소설이다. 시대에 따라 '아빠'의 역할과 위상은 달라져 왔는데, 특히 우리 시대의 아빠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고립되고 외로운 처지에 있는 것이 다반사다. 작가는 친근함 보다는 어려움이 많이 내포되어 있지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아버지'라는 이름에 주목한다.
아영이와 태만의 이야기는 급변하는 세상과 반대로 더디게 변화되는 제도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구성원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또한 한 때는 잘나가는 대기업의 직원이었지만 백수가 된 태만의 좌충우돌 아빠 렌탈 사업을 통해 우리, 혹은 우리 아버지들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