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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
글쓴이
자크 타르디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17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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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자크 타르디

1946년 프랑스 출생. 프랑스의 국민 만화가이자 그래픽노블 작가. 1970~80년대를 풍미한 프랑스 그래픽노블의 가장 걸출한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타르디의 만화 가운데 대중적으로 가장 크게 성공을 거둔 작품은 1976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아델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연작이다. 이 시리즈는 뤽 베송 감독이 2010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하기도 했다. 여기서 파리는 아주 사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불가사의한 미스터리로 가득 찬 환상적 공간으로 그려진다.

또한 1984년에는 『설국열차』의 원작자 뱅자맹 르그랑과 함께 『바퀴벌레 죽이는 사람』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1871년 파리코뮌을 무대로 한 장 보트랭(Jean Vautrin)의 역사추리소설 『민중의 함성』을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한국어판 제목 『그래픽노블 파리코뮌』). 살육전이나 마찬가지였던 제1차 세계대전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Putain de guerre!, 망할 놈의 전쟁!)과 『그것은 참호전이었다1914-1918』(C'etait la guerre des tranchees)를 발표했다. 이 두 작품으로 만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을 2011년과 2014년에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현재 한국에는 앞의 두 작품과 함께 『그래픽노블 파리코뮌』과 『포로수용소』 등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한편 타르디는 2013년 1월 ‘레종도뇌르’ 훈장을 거절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가 『리베라시옹』을 통해 밝힌 거절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상과 창조의 자유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나는 현 정권이든 어떤 종류의 정권으로부터든 아무것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큰 각오를 하고 이 훈장을 거절한다.”
타르디는 아나키스트인 자신이 어떻게 국가가 주는 훈장을 받을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전쟁의 참혹성을 고발한 작품들로 칭송받아온 그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그래픽노블 작가 자크 타르디와 역사학자 장 피에르 베르네의 공동작업
치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프랑스 그래픽노블의 걸작!

『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은 1차 세계대전을 더 객관적으로 담아보려는 타르디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제1차 세계대전 종전 90주년을 맞은 2008년에 출간됐다. 스토리 자체는 픽션이지만, 역사적 재구성의 정확성과 엄정함이 엿보인다. 1914년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은 프랑스 입장에서 보는 1차 세계대전의 전반적인 양상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후반부 30페이지를 당시 실제 사진과 연도별 설명에 할애하여 1차 세계대전을 한눈에 조망하게 해준다. 앞부분의 그래픽노블은 타르디가 맡았고, 수년간 타르디와 함께 역사 고증 자료들에 관해 함께 작업해온 역사학자 장 피에르 베르네가 뒷부분 텍스트를 맡았다.

또한 1차대전 속에서 전쟁의 의미도 모른 채 다치고 희생된 각양각색의 인간들에 대한 묘사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수많은 병력 중 ‘하나’로만 남아 있을 군인들의 담담한 표정이 전쟁과 전쟁을 일으킨 이들에 대한 분노와 함께 가슴 깊이 연민과 슬픔을 남긴다. 이번 작품에서 타르디는 각 페이지가 3줄의 스트립으로 구성된 연출 방식을 선보였다. 이야기는 컬러로 시작하지만, 전쟁이 확산되고 심화됨에 따라, 점차 진흙과 잿빛의 모노크롬의 색조로 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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