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노블 작가 자크 타르디와 역사학자 장 피에르 베르네의 공동작업
치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프랑스 그래픽노블의 걸작!
『그래픽노블 제1차 세계대전』은 1차 세계대전을 더 객관적으로 담아보려는 타르디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제1차 세계대전 종전 90주년을 맞은 2008년에 출간됐다. 스토리 자체는 픽션이지만, 역사적 재구성의 정확성과 엄정함이 엿보인다. 1914년부터 시작되는 이 작품은 프랑스 입장에서 보는 1차 세계대전의 전반적인 양상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후반부 30페이지를 당시 실제 사진과 연도별 설명에 할애하여 1차 세계대전을 한눈에 조망하게 해준다. 앞부분의 그래픽노블은 타르디가 맡았고, 수년간 타르디와 함께 역사 고증 자료들에 관해 함께 작업해온 역사학자 장 피에르 베르네가 뒷부분 텍스트를 맡았다.
또한 1차대전 속에서 전쟁의 의미도 모른 채 다치고 희생된 각양각색의 인간들에 대한 묘사에도 힘을 기울였다. 특히 수많은 병력 중 ‘하나’로만 남아 있을 군인들의 담담한 표정이 전쟁과 전쟁을 일으킨 이들에 대한 분노와 함께 가슴 깊이 연민과 슬픔을 남긴다. 이번 작품에서 타르디는 각 페이지가 3줄의 스트립으로 구성된 연출 방식을 선보였다. 이야기는 컬러로 시작하지만, 전쟁이 확산되고 심화됨에 따라, 점차 진흙과 잿빛의 모노크롬의 색조로 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