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200주년을 맞아, 봄날에 출판사에서는 페미니즘 문학 『제인 오스틴과 19세기 여성 시집』을 펴냈다. 여성에겐 어떠한 권리도 없던 시대를 살았던 여성 시인들의 시를 엮고 삶을 담았다. 19세기에는 사회적인 편견과 제약 때문에 여성 작가 대부분은 가명으로 책을 출간해야 했고, 여성이라는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 수많은 난관도 무색하게 글쓰기를 기어코 업으로 삼았던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시를 벅찬 마음으로 소개한다.
“I can always live by my pen.”
나는 언제든지 글을 써서 살 수 있습니다.
-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 에밀리 디킨슨, 샬럿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앤 브론테, 크리스티나 로세티,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조지 엘리엇, 메리 셸리, 루이자 메이 올컷, 마가렛 풀러, 엘라 휠러 윌콕스, 루시 몽고메리 그리고 사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에이미 로웰과 실비아 플라스까지 모두 15명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19세기와 20세기 초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시인들의 시를 신중하게 골랐고 그녀들의 삶의 흔적도 담았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시가 독자 여러분의 가슴에 쉬이 빛바래지 않는 환하고 뚜렷한 흔적을 남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