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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말
글쓴이
기타무라 가오루 저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17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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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기타무라 가오루

1949년 일본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 재학 중 미스터리 서클에서 활동했다. 1989년 『하늘을 나는 말』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발을 디딘다. 당시에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라 전업 작가가 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타사로부터 집필 의뢰를 받지 않으려고 주소, 본명, 성별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 작가'로 데뷔했다. 1991년 『밤의 매미』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며 복면 작가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고, 『백로와 눈』으로 141회 나오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을 꽃』, 『로쿠노미야의 히메기미』, 『아침 안개』로 이어지는 '엔시 씨와 나' 시리즈, 『스킵』, 『턴』, 『리셋』 등 '시간과 사람' 연작 시리즈,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 『8월의 6일간』, 『이야기꾼 여자들』 등 다수의 소설 작품을 썼다.

독서가로도 유명해 다수의 서평과 에세이, 앤솔러지를 발표했으며, 창작이나 편집 강의에도 애착이 많아 본서 『와세다 글쓰기 표현 강의』, 『나만의 한 권 기타무라 가오루의 앤솔러지 교실』과 같이 창작·편집 관련 강의를 묶은 저서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상에는 우연한 수수께끼와 매력이 가득하다
나오키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본격미스터리 대상 수상 작가의
‘일상 미스터리’의 고전! 드디어 출간


1989년 출간 이래 일본에서 ‘일상 미스터리’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표제작 「하늘을 나는 말」을 비롯하여 총 다섯 편의 단편이 들어 있으며, 이후 출간한 다섯 작품들과 함께 일명 ‘엔시 씨와 나’ 시리즈로 불린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엔시 씨’는 일본의 전통적인 이야기 예술인 라쿠고 예능인이고, 화자인 ‘나’는 문학 작품과 라쿠고를 사랑하는 국문과 학생이다. ‘나’가 일상에서 발견한 소소한 수수께끼를 던지면 ‘엔시 씨’가 그 수수께끼를 받아 해결한다. ‘나’는 문학도로서의 지적 호기심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엔시 씨’는 라쿠고와 통찰로써 그것을 막힘없이 받아낸다.

『하늘을 나는 말』은 미스터리답게 문제 풀이에 의한 통쾌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 과정에서 풀려나오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인간 심리의 심연에 가 닿아 절망에서 희망을 끌어냄으로써 감동과 위안을 주기도 한다. 일상 미스터리의 요소가 빠짐없이 갖춰져 있는 셈이다. 다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지금까지 이 작품이 고전으로 회자되고 읽히고 있는 까닭은, 남녀 관계로 절대 느껴지지 않는 그 남과 여가 묘하게 순수하고 아름다운데, ‘나’는 그 관계에서 점점 한 인간으로서 폭과 깊이의 밀도를 높여간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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