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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글쓴이
이철수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3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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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철수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의 화두를 손에서 놓지 않는 그는, 평화와 환경 의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농사와 판화 작업을 하고 지낸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하얀 배꽃 지던 밤에 사람도 결국 지고 마는 것이라는, 별 보고 꽃 보는 우리도 때가 되면 그렇게 떨어진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작가 이철수 판화산문집으로 "동양의 자연관과 선(禪)불교의 인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며 "길이 멀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일상사들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각 쪽마다 왼편에는 판화, 오른편에는 짧은 글귀들이 있어 글과 그림이 하나인 듯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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